2009년 07월 12일
소름





100℃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 최 규 석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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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정당인
- 출생
- 1961년 12월 22일, 충북 청주시
- 소속
-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사무처장
- 학력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 경력
- 2008년 한나라당 경기도당 서부지역 총괄본부장
2006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
20년전 1987년 추운 1월 어느날 서울대생 박종철은
그의 자취방에 잠시 숨었던 선배 박종운을 보살핀다.
몇일 후 정보를 가진 경찰이 박종철의 자취방으로
들이닥쳐 박종철을 남영동 경찰 대공분실로 연행한다.
박종운의 숨은곳을 대라는 경찰의 물고문을 견디며
죽음으로 그 선배 박종운을 지킨다.
그 박종철의 피에 대한 보답으로 박종운은
후배 박종철을 죽이고 죽음을 은폐했던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2단장 정형근를 동지로 삼아
한나라당에 입당 부천 오정구에 출마해
정형근과 같이 한나라 만세를 부른다.
이 원문 |

그는 “주위 사람들이 변절자라고 욕할 때나 선거에서 낙선하는 등 인간적으로 힘들 때마다 종철이를 생각한다”며.......그는 마지막으로 “종철이가 ‘형, 너무 추워 보여요’라면서 누나가 짜준 털목도리를 내 목에 둘러 주고 지갑에 달랑 남아 있던 1만 원을 내 손에 쥐여 주던 그때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종철이가 목숨을 던져 살린 네가 어떻게 보수 세력인 한나라당에 입당할 수 있느냐’는 주위의 거센 비판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시장경제를 지키고 북한의 민주화를 이루는 것이 종철이의 정신을 올바르게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 대학생의 운명은 이처럼 ‘작은 선택’에 의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엇갈렸다. 그는 “집 밖에 나와 바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탔는데 만약 걸어 나왔다면 주위에서 망을 보던 경찰에게 내가 잡히고 종철이는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끌려간 박종철 씨는 정말로 박 씨의 거처를 알지 못했다. 박 씨는 “당시 내가 찾아 달라고 한 사람의 이름이라도 댔다면 그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는데 종철이는 그러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http://news.donga.com/fbin/output?n=200701110100
참고로 박종철님의 영정을 든


◇박종철 영정든 후배=87년 1월20일 서울대에서 열린 박종철군 영결식. 오현규씨(당시 정치학과 3년)는 선두에서 고 박종철군의 영정을 들었다. 그는 박종철군의 고향 1년 후배였다.
오씨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영결식 선두에 섰다. 군사정권시절 맨얼굴을 드러낸 것은 용기였다. 그는 결국 1년 후 구속돼 옥살이를 했다.
오씨는 졸업 이후 부산에 내려가 전교조를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 자신이 졸업한 고교 선생님들의 전교조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었다. 개인 사업을 하면서도 ‘해운대를 사랑하는 모임’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던 그는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구의원에 당선됐다. 제도권 밖에서 한계를 많이 느낀 것이 제도화된 공간으로 들어오게 된 계기라고 했다.
오씨는 “학생운동을 할 때는 독재정권과 국가 권력의 부당성, 반민중성을 문제삼았는데 90년대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로는 절차적인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정착된 것 같다”며 “이제는 행정의 비효율성과 사회 약자에 대한 배려 등에 신경써야 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출처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
만화 컷의 순서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을 바로잡았다.
이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매끄러운 이해를 돕기위해 박종운의 면상추가
만화 컷의 순서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을 바로잡았다.
이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매끄러운 이해를 돕기위해 박종운의 면상추가
# by | 2009/07/12 23:43 | 드럽게 아름다운 세상.. | 트랙백(2) | 덧글(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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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히려 고개 꼿꼿이 들고 다닐 것 같네요.
나중에 죽어서 박종철 열사 보면 죽빵 맞을 준비부터 해라.
한편의 소설같은 일도 드라마같은 일도일어나고 말이죠 하핫
이래서 사람마음은 갈대와 같다 하는가 봅니다.
셰익스피어가 막장 인생은 아니라고 보는데.... 인생을 드라마로 생각한다고해서 막장일 이유가 있나...
박종철 열사가 살아계셨다면 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에 들어가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시절 투쟁하던 건 군사'독재'고 지금은 그게 없어졌으니까요.
운동권에서 전향한 뉴라이트들이 하는 말은 항상 같습니다. 지금은 충분히 민주사회라는 거죠.
군사독재와 싸우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현재는 충분히 민주화된 사회라고 보는 것 같더군요. 뭐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결코 틀린 말은 아니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비교하자면.
직접 군사독재와 싸우면서 투쟁을 체험한 양반들이 이젠 민주화가 되었으니 지금의 체제 속에서 일하겠다고 하는데, 그 투쟁의 결과물인 사회에서 살고 있는 지금 세대들이 함부로 왈가왈부할 것은 못 되는 듯 싶습니다.
충분한 민주주의사회라는건 북한 인민도 할수있는 소리다. 상대적 잣대 뒤에 숨어서 옹호할게 따로있지.
군사독재? 그건 원래 있어선 안되는 건데 그걸 기준삼고들어?
똘아이똘마니소리 치우고 잠이나 쳐자든가.
있어서는 안 되는 거하고 싸우던 양반들이니까, 있을 수도 있는 지금 체제는 인정하는 거 아닙니까.
먹고싸는 돼지는 아니더라도 상황파악 못 하고 아무곳에서나 짖어대는 개가 되서는 안 되죠.
"세뇌당하셨쎄요?"
값한다 값해
예전사회에 불만이어서 싸웠고 이제 만족해서 사는애들은 왜 욕하냐 비겁하게
일단 한나라당에 들어가도 얼마든지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고, 보수가 '나쁜' 게 아니라고도 생각합니다. 일명 '진보'와 가치가 다를 뿐이고, 어쩌면 하고 싶은 정치를 위해 노선을 바꿀 수도 있는 거지요. (다만 우리나라에는 선거 공천 노리고 개념없이 왔다 갔다 하는 철새 정치인들은 그냥...아주...콱.)
그런데 그 민주투사들이 한나라당에 들어가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뭔가요? 뭔가 하고 있긴 하신가요? '진보'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 개혁 해달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QT삽질스런 정책이나, 무지한 국민이 생각해도 저건 아니다 싶은 일들을 말리거나, ... 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데요?
아니면 눈에 안 보이는 것 뿐입니까? 또는 저 분들은 다수당에 들어가서도 소수인겁니까?
사회생활, 더욱이 정치적인 일을 하다보면 적과의 동침도 어쩔 수 없을 때도 있다고느 생각합니다만, 과연 저분들이 그 때의 마음을 가지고 적과 동침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동침하다보니 정들어 버린신 건 아닌지.
민주주의적 절차만 완성되면 다인가요? (솔직히 전 그 절차조차 갖춰졌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껍데기가 멀쩡해보이니까 속이야 개살구든 떫은 감이든 좋다, 왜냐면 나는 달거든. 이러시는 거 같은데... 대학교때 선배님이 제게 해주신 말이 생각나네요.
"만에 하나, 네가 기득권층이 되어서도 지금의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라고...
세계적 추세로 보건대, 시장경제가 사회경제로 역주행할 기미라도 있는가요? 아니면 그 시장경제를 지키기위해 한나라당이 그렇게 기업규제완화에 몸이 달았나...
아니면 북괴로부터 남한 민주정부와 시장경제를 지킨다면, 제발 국방이나 신경쓰시라는... 국방도 말아드시면서 뭘 지키고 누굴 민주화 시킨다는 건지 전혀 모르겠군요.
저건 자신을 위해 죽은 청년을 욕보이는 겁니다.
조폭이싫다고 외친넘이 조폭조직에 들어가서 사람들 괴롭히는 꼴이죠.. 정말 천벌받을겁니다.
뭐 전 저건 욕보이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서도
일제시대 3.1운동 참가자들이 1920년대 문화정치 시기 이후 어떤식으로 변절하고 그 행동을 어떤 식으로 정당화시켰는지, 4.19참가자들이 5.16이후 정치에 뛰어들면서 5.16을 4.19정신의 완성이라고 했던 일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프랑스혁명의 인물들이 수많은 혼란과 이합집산의 난리통속에서 복잡한 행보를 걸었지만 그 혁명 자체는 현대 공화정의 시발점이 되었던 것처럼 그 정신을 후세의 우리들이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오늘날에는 독재가 무너지고 남은 자리를 놓고 자유민주주의와 사회민주주의가 싸우고 있지요...
저들은 처음부터 저 자리에 있었습니다. 딱히 세월흘렀다고 변절했다고 보긴 힘들죠.
이제와서 그 욕하던 정권에 들어가서 대통령까지 하고 있는 실정 아니겠습니까?
다만 저들이 중간 언저리에서 좀 더 높아진다면 그 때 제대로 한번 지켜보고싶네요...
제도권으로 가려면 차라리 민주당으로 가던가. 자기 때문에 목숨을 잃은 후배가 하늘에서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후배 살인한 자와 야합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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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이건 정말 '변절자'라는 이름 외엔 달리 줄 게 없는 사건이네요.
명예를 아는 자라면 저렇게 행동하진 못 할 겁니다.
돌려말해 선견지명, 바로말해 치사비겁 = 유비한테 한 말이었나요?
이자들은 돌려말해 환경적응, 바로말해 후안무치군요.
정말 궁금합니다. 이재오, 김문수 부터 시작해서 왜 전부다...
제도권 안에서 하고 싶다 한들 그쪽 진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투쟁하신 분이 그렇다면 그 시대에 그렇게 하지 못한- 세대니까 아 네- 하고 말아야 하는걸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왜 이름이 두가지지..
저렇게 먹고 살고 싶을까..나원참 -
저 이거 카페 두군대 퍼갈께요
http://cafe.daum.net/candlearrested (연행자모임)
http://cafe.daum.net/lovehumanpos (커널뉴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오현규씨는 이해는 되는데... 제도권 안에 들어가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것도 알텐데 말이죠.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2단장 정형근를 동지로 삼아"
동지로 삼았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박근혜 의원이 당내연설할 때마다 "당원동지 여러분"이라고 시작하더군요.
정치적 허무주의로 이해할 젊은이들이 많겠지요? 글허면 안되겠지요?
뭐 처음엔 박종철열사비 추모식때마다 매년 오다가 언젠가부터
훌훌털고 모습을 감추던 박종운이를 알지만
저게 당시 전두환 독재를 물리치기 위해 싸운사람들의 현재모습이라고 보긴 힘들죠
저 두 인간의 변절원인은 한나라당 패권주의에 물들은 지역적 한계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나이가 들면 다 변하는 걸까요..
당시 대학생들의 현실정치 진출은 차이가 납니다.
90년에 민자당에 백기투항하며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김영삼이야말로
이들의 선례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경력에 x나라당관련이 한줄이라도 있는 사람은 '평생을 걸고' 절대 안찍을 겁니다.)
인지부조화로 정당화해 합리는 더 단단해졌을 테고...
좋은 세상 만들어야죠.
일단 어느 '당' 에 들어간시점에서 그사람의 이념과 사상은 다사라지게마련이지요...
어느 순간 군정에 투항했죠.
그.. 유명한.. 사건도 그렇고..
그건 그건데.. 민주화 세력이 군정에 투항한건 그렇다치고..
부산 경남분들은 무슨 생각으로 군정에 투항 한걸까요?
경상도는 남이 아니라서?
혹은 기명사미는 남이 아니라서??
그래놓곤 현철이 시켜서 뇌물 닦아먹고 IMF 터뜨리고 물러나니...
진짜 물건이었던 셈인데, 그걸 주욱 - 그러니 그놈이 민주열사 껍닥 뒤집어 쓰고 살던 몇십년? -
몰라왔다는게 더 웃긴거죠.
허허 사실이었군요,
그들의 선택이 열사 팔아서 권력잡기 놀이를 하고싶었던 것이 아니라,
신념에 의한 것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루루슈, 스자크 그리고 신념
세상도 애니처럼 엔딩만큼은 되도록 해피엔딩 쪽으로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쨌거나 루루슈도 갔고... 이제 노통도 DJ도 가셨는데...
세상은 아무 것도 변한 게 없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마음 속엔 시나브로 변화가 일고 있다고...
그렇게 믿고 싶어지는 오늘입니다.